[김세연기자]인천광역시문화예술회관(관장 심우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올림픽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공연에 인천광역시립무용단이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공연은 전국에서 모인 55개팀이 강릉의 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 등지에서 2월 9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시립무용단은 2월 15일(수)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담아 <백야담설>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춤에 담아낸 <백야담설>은 인천시립무용단이 정기공연으로 올렸던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엮은 것으로 ‘춘앵무’, ‘사랑부채춤’, ‘빠알간 소식1’ 등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또한 인천의 어촌 부녀자들이 주로 불렀던 '나나니 타령(인천 지방 무형 문화재 제3호)'에서 비롯된 '나나니춤'은 바다와 함께 삶을 일궈온 갯가 여인들의 한과 흥을 해학적 몸짓으로 풀어낸 것으로 인천지역의 향토춤에 이르기까지 흥겹고 다양하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