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10일 오전 10시 5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 척산천에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경북 울진소방서는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해안가에 경비행기 불시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비행기가 불시착한 곳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 지역이며 해경은 "애초 해상에 추락했다고 신고가 들어왔으나 확인 결과 내수면에 불시착했다"고 밝혔다.
불시착한 경비행기는 울진 비행훈련원에서 교육 중이었으며,교관과 교육생 총 2명이 탑승중인것으로 밝혀졌다.
경비행기 기체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탑승자 2인 모두 무사한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비행기 불시착 과 관련하여 경찰은 "비행훈련원 측이 강풍으로 인해 기체가 갑자기 균형을 잃어 사고가 났다는 진술과 엔진결함을 주장하는 교육생의 의견이 맞서는 만큼 차후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