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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사무총장 "턱받이"사진 논란

대선 물 밑작업 "정치쇼"인가??

(차덕문 기자) 지난14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전북음성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봉사활동 중 일명 "반기문 턱받이 논란"에 휩싸였다.

 

반 전 총장은 꽃무늬 턱받이를 두른 채 누워있는 할머니께 죽을 떠먹여주는 장면이 공개 되었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맹비난이 이어졌다.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착용해 드려야할 턱받이를 반 전 총장이 두르고 그것도 모자라 누워있는 분을 일으켜 세우지도 않고 죽을 떠먹이는것은 자칫 기도가 막혀 응급상황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 전 총장측은  "담당 수녀님께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턱받이 또한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복장"이라 해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팽목항지기 김성훈 씨의 페이스북에는 "반기문 전 총장 측이라며 사전답사 차 방문했다는 일행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이 있는 식당을 찾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작성자는 "다윤이 어머니(단원고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어머니)가 차 한잔 하시라고 하니 (반기문측 일행이) 타달라고 했다. 이에 여긴 가족식당이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미수습자 가족이니 대접받고 싶으면 오지말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반 전 총장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팽목항에 간 것은 확실하지만 사전답사를 갔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 해명했다. 다윤이 어머니 측도 "반기문 전 총장 일행이 미수습자 가족인 줄 모르고 했던 말"이라며 "사실을 알고 바로 사과해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턱받이 논란’과 관련해 “오른발 올리고 왼쪽 구두끈 묶는 꼴”이라고 맹비난 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기문쇼’ 하기도 진짜 힘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거 두 발 다 해보니 진짜 힘들다”면서 “반기문 씨 정말 고생 많다”고 비꼬았다. 

정 전 의원은 해당 게시글과 함께 실제 오른발을 올리고 왼쪽 구두끈을 묶은 동작을 취한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3일과 14일 에 벌어진 반 전총장의 행보에 많은 정치인들과 유명인 또,네티즌들의 맹비난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