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중구는 월미관광특구 및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의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37면 시설의 “공영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북성동과 송월동 일원에 설치된 공영주차장 현황을 보면 송월동 남경포브 아파트 일원(중구 참외전로 59번길) 97면, 대한제분 앞 우회고가교 1구간 주변(중구 북성동 1가 3-35번지) 56면, 대한제분 앞 우회고가교 2구간 주변(중구 북성동1가 5-6번지) 54면, 송월동 고가교 하부 일원(중구 송월동 1-2) 30면 등에 총 237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했다.
따라서 구 건설과는 우회고가교 하부 등의 공영주차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대형차량의 장기주차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휴일에 월미관광특구, 차이나타운 및 동화마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인천역 주변의 심각한 차량 정체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4개 구역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5년 2월 첫 공사를 시작, 2016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하여 지역 주민들과 기업체 근로자 등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고, 주말과 휴일에는 중구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구 건설과에 따르면 “관내 우회고가도로 하부도로 공간 활용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고, 북성동 및 송월동 주변 주차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