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지난1일(현지시각)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되면서 체포당시 착용한 일명"정유라패딩"이 "블레임 룩 현상을 일으키며,시선을 끌고 있다.

체포당시 정유라는  패딩으로 얼굴을 감싸쥔채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유라가 착용한 패딩은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촬영당시 전지현이 착용한 제품으로'노비스 (NOBIS)' 제품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해당 제품에서 똑같은 디자인을 찾지는 못했다. 

일부 누리꾼은 현빈이 입소 때 입고 간 'N3B 오리지널' 스타일 중 하나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N3B는 극한지방에서 추위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항공점퍼를 총칭한다.

제품에서 똑같은 디자인을 찾지는 못했다. 일부 누리꾼은 현빈이 입소 때 입고 간 'N3B 오리지널' 스타일 중 하나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만든 '노비스' 제품은 전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로 기본적으로 10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우리나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하남 스타필드 등에 입점해 있다.

또,정유라의 은신처를 찾는데 결정적 단서로 알려진 차랑도 독일 업체 V사 제품으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현지에서 25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블레임 룩 현상은 최순실의 경우에도 작용 했다.최순실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그가 착용한 고가의 명품 신발과 가방 등이 검색어 순위 상단을 모두 차지한 것이다. 

실제로 최순실이 착용한 ‘프라다’ 구두와 ‘토즈’ 명품백이 화두에 올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과 마찬가지로 정유라가 착용한 패딩과 티셔츠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상에 상세히 공개됐으며 그에 따른 관심으로 브랜드 측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난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