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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김동민-김석호-하창래-김희수 신인 4명 영입

이기형 감독 “공개테스트에서 충분한 가능성 보여준 새내기들”

[김영준기자]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자유선발로 신인선수 4명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인천 구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이 대학 선수 4명을 자유선발로 영입했다. 김동민(인천대), 김석호(가톨릭관동대), 하창래(중앙대·이상 22), 김희수(상지대·21)가 새롭게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민(178cm, 68kg)은 부평동중-금호고-인천대 출신으로 주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다. 공격적인 재능을 두루 지닌 자원으로서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 가능한 김동민은 인천대에서 2013 전국체전과 2014 추계연맹전 준우승, 2016 U리그 2권역 우승 등에 일조했다.

 

김동민은 “인천 토박이로서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인천유나이티드 입단의 꿈을 이뤄서 기쁘다. 반드시 경쟁에서 살아남아 인천의 명소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누빌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석호(172cm, 63kg)는 청구중-춘천기계공고-가톨릭관동대 출신으로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 넓은 시야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김석호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2016 아시아대학 챔피언십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다. 그밖에 2016 가톨릭관동대의 U리그 1권역 우승을 이끌었다.

 

김석호는 “인천유나이티드라는 명문팀에 입단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배우는 자세로 성실하게 훈련과 경기에 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창래(188cm, 83kg)는 중대부중-중대부고-중앙대 출신으로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다. 높은 타점과 빌드업, 리딩 능력을 두루 지닌 그는 포워드,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중앙대가 2014 U리그 왕중왕전에서 4강이라는 성적을 냈을 때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4골을 넣기도 했다.

 

하창래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스스로 열심히 다져온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여 팀에 영향력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수(175cm, 68kg)는 안양중-경기오산고-상지대 출신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자원이다. 전방을 향해 세밀하고 공격적인 패스를 넣는 게 최대 무기로 꼽히는 그는 상지대에서 2013 U리그 1권역 우승과 2015 전국체전 3위 입상에 일조했으며 2016 공식경기에서 11골 7도움이라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희수는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기형 감독은 “새롭게 인천에 입단하게 된 4명의 새내기 모두 지난 공개테스트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라며 “새 도전에 나서는 이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장기를 맘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