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옹진군 덕적면(면장 이도영)은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 간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앞바다 일부 섬의 경우 대부분의 가구가 아직까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고, 이마저도 난방비 부담 때문에 옛날 재래식 아궁이를 사용해 나무를 때고 있는 가구가 적지 않다.
덕적면사무소 직원 일동은 나무를 때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벌목한 나무를 수거, 장작으로 쪼개 총 25톤 가량의 장작을 30여 가구에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겨울마다 장작을 필요로 하는 집을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