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온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16일 국민안전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올해 7월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안전문화와 관련된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감사패를 수상했다.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안전문화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민,관,공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적 책임(CSR) 활동 모델을 만드는 활동이다.
지난 10월 26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 동구 만석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재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학생들이 소화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투척용 소화기 15대를 학교 건물에 설치하기도 했다. 만석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처음으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좋은 체험교육이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같은 달 14일에는 인천 동구청과 중소기업청에서 후원하는 ‘송현시장 번영회 페스티벌’에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지역주민 의료서비스(혈압측정, 금연상담) 활동을 지원했다. 가정용 응급의료키트와 금연을 위한 수지침펜과 홍삼, 은단 등을 기념품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보건 전문 기술지도와 화학물질 취급주의사항 교육, 위험성평가 교육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인근 주민센터 의료 지원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