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은호 위원장, 박종우 부위원장은 12월 21일(수)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최근 유행 중인 독감 관련 긴급 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2월 8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지속적으로 초․중․고 학생 연령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인천시교육청 보건 담당 공무원을 긴급히 불러 각급학교 독감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후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밀도가 큰 일부 지역에서 주말 이후 환자가 급증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안내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 시 등교 중지 등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 사항을 보고하였다. 뿐만 아니라 향후 필요 시 조기방학 등의 추가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은호 위원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학교 내 위생교육과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