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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미얀마에 사랑의 긴급구호키트 전달

전국 재해구호 협외와 함께 구호키트와 빗물정화시설 기증

빗물정화식수시설 설치로 안정적인 식수 공급 지원....총 약 8천만원 상당 기증

 

 

 

[김영준기자]-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와 함께 지난 16일 미얀마 달라섬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빗물을 이용해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빗물정화식수시설을 기증했다.

 

 

 

 

 


달라섬(Dala Township)지역은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대우 아마라호텔 건설 현장’이 위치한 미얀마 양곤시에서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평소 학교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고 주민들은 빗물을 받아 식수로 마시는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포스코건설은 달라섬 지역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키트 700세트와 신발, 의류 등 생활용품 1천 1백여점(약 6천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빗물을 이용해 식수로 사용 가능한 빗물정화식수시설을 설치해 인근 주민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긴급구호키트는 모포, 수건 등 12종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것으로,지난 6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모여 미리 제작한 것이다.
또한 빗물정화식수시설은 포스코건설 양곤 현장 직원들과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이 달라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설치한 것으로, 추후 주민들 자
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용교육과 매뉴얼을 제공했다.
우 민 르윈 달라타운쉽 부구청장은 “정성이 담긴 구호키트와 생필품으로 많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빗물정화식수시설로 주민들에게 식
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11년부터 6년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베트남과 칠레, 페루, 라오스 등에 37만달러 상당(4만5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해외지역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