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 중구의회는 12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간 진행된 제254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7년도 본예산 심사를 비롯해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 각종 계획안 등을 처리하였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8일간 심도있게 심사한 2016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7년도 본예산 등을 의결했다. 2017년도 예산안은 2016년도보다 4% 증가한 2,868억 66만5천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이중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구정 운영 및 관광자원 등의 홍보 활성화 예산 2,000만원을 증액하고, 관광기반시설 조성공사 예산 8,000만원과 드라마 제작지원 및 홍보비 예산 6,500만원을 비롯한 17개 사업 총 10억 6,307만원을 삭감하였다.
한편 한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 구민들의 피땀과도 같은 세금이 허투루 쓰여지지 않도록 엄정한 기준을 가지고 예산을 심사했다” 며 “각 부서에서는 예산을 집행할 때 낭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