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남구는 지난 16일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동 귀빈예식장에서 ‘2016년도 추진성과 발표대회’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78명에게 시장, 구청장,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어느 해보다 남구의 발전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유년 새해에도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소남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올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주민자치 어울마당 행사에서 보여준 주민자치위원들의 단결력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며 “주민자치가 한 단계 발전해 나갈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추진성과 발표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남구주민자치협의회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했던 주요업무에 대한 성과를 공유,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