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예산군이 내년 4월 충청권 첫 국제관문항인 서산 대산항과 중국 영성시 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인 인바운드 여행사 20개 업체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관광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객선의 주 고객층으로 예상되는 젊은 여성과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건강 코스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염두에 둔 교육 및 체험 코스 등 맞춤형 코스 개발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예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 상품을 만들기 위해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하는 팸투어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지속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예산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