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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땔감으로 사랑을 나누다

군민이 행복한 강화, 따스한 서민 복지 실현

(차덕문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숲 가꾸기 사업의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방치된 산림을 솎아베기 등 임내 정리를 통해 우량한 숲으로 가꾸는 사업으로 산림 병해충을 예방하고, 산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올해 동절기에 355ha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 후 발생하는 용재 가치가 없는 자투리 나무들을 활용해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는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땔감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사용할 땔감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땔감을 지원해줘서 큰 시름을 놓았다”며 “이제 걱정 없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나눔의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땔감 나누기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군정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강화', ‘따스한 서민 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