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3일 대학 진학 및 취업을 앞둔 중앙여상(교장 김애경) 3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우리 개항장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항장 일대는 19세기 개항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최고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중구에서는 졸업을 앞둔 중앙여상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애향심을 강화하고, 팸투어를 실시한 학생들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는 투어코디네이터(관광해설사)가 동반하여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재미있는 과거로의 여행을 안내하였으며, 입시와 취업준비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진학 및 취업을 위하여 타지로 떠날 수도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앙여상 3학년 10반 이아영 학생은 “개항시대의 중심에 있었던 우리 지역의 찬란하면서도 슬픈 역사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였다”며, “많은 친구들에게 우리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고 싶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