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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부수도사업소 채한진 누수반장, 제35회 ‘경인봉사대상’ 수상 영예

인천 남동부수도사업소 채한진 누수반장, 제35회 ‘경인봉사대상’ 수상 영예

[김영준기자]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남동부수도사업소 유수율제고팀 채한진 누수반장(55)이 최근 제35경인봉사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채한진 누수반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재직하면서 24시간 긴급 누수 공사를 담당해 남동구, 연수구, 옹진군 영흥면에서 발생한 280여 건의 누수 공사로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특히 지난 2000년 독거노인의 집에서 누수 신고가 접수된 것을 계기로, 2003년부터 분기별로 중구 거주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사비로 마련한 쌀을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실제로 분기별로 중구보훈회관에서 중구 송월동을 비롯 9개 동에서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6.25참전용사와 독거노인들에게 사비로 준비한 사랑의 쌀 20(70만원 상당)를 항상 전달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채한진 반장은 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를 정비하는 일을 맡아 출장 다니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보게 돼 즐기던 술과 담배를 끊고, 용돈을 모은 돈으로 쌀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