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진천우체국(국장 이계연)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진천우체국 집배365봉사단이 10일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진천우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계연 진천우체국장을 비롯한 소속 집배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장애인가구 및 홀몸노인가정 등 소외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탄나눔은 평소 가가호호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방문하는 집배원들의 모니터링을 통해 겨울철 난방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문백면 1가구, 초평면 1가구, 광혜원면 1가구를 선정해 봉사에 나서게 됐다.
가구별 연탄 200장과 쌀 20kg 1포씩이 전달됐으며, 한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소속 직원들이 모여 나눔 봉사에 나섰다.
직원들은 연탄배달 이외에도 청소 및 집수리 등을 실시하며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이계연 진천우체국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대상 가정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내 집배업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는데 우체국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