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마을주택 관리소 송림두레 하우스는 2016년도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송림두레 하우스는 동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총 138가구 164건(도배 7건, 장판지 교체 3건, 싱크대 수리 12건, 전기·보일러 수리 124건 등)의 집수리를 진행했으며, 최근 추가적으로 접수된 송현1·2동 장애인가구의 LED전등 교체까지 완료했다.
특히 전년도 집수리 지원은 83건이었으나, 올해는 164건으로 전년도 대비 200% 증가돼 더욱 많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집수리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동구청 도시건축과는 오는 9일까지 단열 보온캡을 희망하는 가구에 대해 설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주민들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집수리사업을 전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