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요양원의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군은 다음달 2일까지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 및 어린이, 노인이 거주․요양하고 있는 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집단식중독 발생 요인을 차단할 목적으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옹진군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4개소, 어린이집 4개소에 대해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자재 공급․유통․보관․조리의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 영업자 준수사항여부, △건강진단, 종업원 개인위생, 용수관리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며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특정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