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WWT 습지에 환한 달이 떠올랐다. 낙원유람을 주제로 한 야외설치전의 작품중 하나인 허강의 ‘만천명월’이다.
순천의 자연 속에서 달과 쪽배를 통해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잊은 지 오래인 달빛의 서정성을 전해준다.
가을정취를 완연히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떠올라 있는 달을 보면서 잠시 번잡한 삶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봄이 어떨까?
2016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야외 설치전, 실내전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전시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