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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3005함장, 바다의 의인상 수상

인천해경 3005함장, 바다의 의인상 수상

[김세연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2016년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여하는 바다의 의인상(장려)3005함장(경정 오영태)이 선정되어 전수식을 개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바다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국제해사기구(IMO) 바다의 의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해경 3005함장은 지난해 12월 소청도 남쪽 해상에서 중국어선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악천후 속에서도 선원 17명을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해경은 21일 오전 바다의 의인상수여식을 개최하고 전달받은 감사서한문을 3005함장(경정 오영태)에게 전수했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임기택은 감사서한을 통해 강풍에 불길이 급속히 확산되자 먼저 화재를 진압하는 적절한 상황판단으로 선원 17명 모두와 선박을 구조했다IMO 이사회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 함장은 바다의 안전을 지키고 수호하는 것이 해양경찰의 기본임무이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앞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