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서구희망복지회(회장 이문재)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 소재 남도가든에서 소외계층 돕기 행복나눔 김장 행사를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과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회원 50여명이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 담그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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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추 300여 포기와 재료는 지역 농촌 활성화 차원에서 강화도 산으로 조달했으며, 배추값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다.
직접 김장을 담그며 발로 뛰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강범석 서구청장은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초석이 된다”면서, “구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문재 회장은 “세간에 떠들썩했던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처럼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
이런 분들을 발굴해서 돕는 것이 우리 단체 취지며 목적이다. 앞으로도 구석구석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신음하고 있는 분들을 찾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서구희망복지회는 지난 해 4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서구청 희망복지과와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