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코자 관내 140여 개 청소년 유해업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지도단속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군(郡)에 따르면 수능 기간 청소년들의 학업시간 단축으로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검반 8개반 24명을 편성해 유해약물(주류, 담배) 판매 행위 지도단속 및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 탈선과 범죄 예방에 앞장선다.
군은 청소년 고용 및 출입시간 외 출입 행위, 청소년 출입ㆍ고용 제한 표시 부착, 술ㆍ담배 판매 행위 및 판매금지 표시 등에 대해 집중 계도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규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올바로 선도 보호할 수 있는 시민의식 개선과 각종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