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김포시가 겨울철 상수도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온재를 보급한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상하수도사업소 및 각 읍·면·동에서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 동파방지 보온재 1300개를 선착순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밀폐형 보온재는 기존 스티로폼 보온재보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상수도 계량기 보호통 내 수도계량기 및 관로를 제외한 공간을 완전 감싸는 방식이다.
외부의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고 이물질 유입을 방지해 동파 방지 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
김포시청 수도요금팀 탁여진 주무관은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시에서도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계량기 보호통 덮개의 틈새를 막고 내부를 헌옷이나 담요로 감싸 피해와 불편을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