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여성복지관은 지난 9일 숭의4동 난방취약계층에 5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인천여성복지관은 지난 10월26일 ‘알뜰-살뜰 프리마켓’을 진행, 물품판매 수익금 ‘행복씨앗’으로 연탄 5천100장을 구입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숭의4동 독거노인, 장애가정, 한부모가정 등 난방취약계층 17세대를 방문, 가구당 연탄 300장씩 전달했다.
한 수강생은 “연탄 한 장이 이웃들의 따뜻한 아랫목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저소득층의 겨울 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가 어려워도 기부문화가 따뜻한 연탄불처럼 활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숭의4동은 앞으로도 이웃 사랑 봉사단과 맞춤형 복지 통합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