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7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허브화 시행에 발맞추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민관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기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초빙해 ‘마을복지의 새로운 길’ 이라는 주제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이어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실무자로부터 공동모금회 기부금 모집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동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동 협의체 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위의 복지사각지대를 꼼꼼이 살펴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교량역할을 잘 해주시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구에서도 동 협의체가 정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올해 신흥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영종지역까지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