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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생애 최초 최우수선수 정조국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생애 최초 최우수선수 정조국

[김세연기자]8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영예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최우수선수(MVP)에는 정조국이 선정됐다. 정조국은 클래식 최초 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득점왕에 올랐고, 생에 첫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03K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은 K리그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도 처음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영플레이어의 영예는 안현범(제주)에게 돌아갔다. 프로 2년차인 안현범은 올 시즌 정규리그 8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ACL 진출을 이끌었다. 영플레이어 대상자는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 해당시즌 K리그 전체 경기 중 1/2 이상 출전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소속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하며, 구단에서 제출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토대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후보선정위원회를 통해 3명의 후보(안현범, 김동준, 송시우)가 선정된 바 있다.

 

챌린지 MVP20골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득점왕에 오른 김동찬(대전), 챌린지 감독상에는 클래식 자동승격 자격을 얻은 대구FC 손현준 감독대행에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권순태(전북), 요니치(인천),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아드리아노(서울)이 있으며, 아드리아노는 2013시즌 대전 소속으로 K리그 챌린지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것까지 포함하면 3회 연속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조현우(대구)가 유일하게 2년 연속 베스트일레븐 GK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현금 5천만원과 2천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한 이근호 선수는 사랑나눔상을, 임직원 및 선수단 전원이 100%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전남드래곤즈는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며 706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고 올해 은퇴를 선언한 김병지 K리그 홍보대사에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풀스타디움은 FC서울, 플러스스타디움은 수원FC, 팬프랜들리클럽상은 성남에게 돌아갔다. ‘풀 스타디움상플러스 스타디움상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팬 프랜들리 클럽상'은 가장 활발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친 클럽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연맹은 각 클럽상을 1, 2, 3차 기간별로 나누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시상한 후 연말 시상식을 통해 최고의 활동을 펼친 구단을 대상으로 종합 시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