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정세균 의장은 11월 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유엔 SDGs 이행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20대 국회의 핵심 지향 중 하나가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미리 준비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한 뒤 “이는 2015년 9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도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행정부, 시민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오늘 세미나에서 국회의원,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 등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입법과제를 도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제안된 내용들을 20대 국회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이 개회사를, 권성동 국회 UN SDGs 포럼 대표, 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 문영기 KoFID 대표 등이 환영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