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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UN지속가능발전 목표 도시 선도적 역할

경제·사회·환경적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대안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UN지속가능발전 목표 도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구는 이달부터 경제·사회·환경적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대안적인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48일 구청의 기획조정실과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분과가 참여하는 남구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남구의 재정이나 제반 사회경제 분야 지표에서 저조한 여건을 극복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엔 SDGs를 비롯해 그간의 국내외 제반 지속가능발전지표들을 검토해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도출했다.

 

남구형 지속가능발전지표는 팀장급 공무원 150명과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한 추진단의 설명회와 우선순위 투표를 거쳐 34개로 확정됐다.

이후 919일부터 109일까지 주안미디어문화축제, 남구평생학습축제 등 주요행사에 참여한 총 718명 구민의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 9개 대표지표를 확정했다.

 

11월부터는 남구 지속가능성 평가위원회로 기능을 전환, 34개 지표에 대해 행정 각 팀의 검토를 거쳐 최근 3~5년의 지표별 추이를 분석함으로써 남구의 지속가능성을 진단, 평가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나 민관협력에 의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이란 지난 1987UN보고서인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확립된 개념으로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는 자연적·사회경제적 자원을 보존하면서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UN차원에서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를 개최,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 단위의 의제21’과 지방 단위의 지방의제21’을 채택한 바 있다.

 

남구는 이에 발맞춰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실천활동을 추진해 왔다.

 

UN은 지속가능발전을 전 세계가 참여, 달성해야 할 공동 목표로 삼기 위해 20159월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존, 평화와 인권, 국제협력 등 5개를 중심으로 총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193개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15년 동안 매년 국가 차원의 이행평가를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