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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I-spot 100 도시디자인 워크숍』 개최,

인천시.I-spot 100 도시디자인 워크숍』 개최,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대학생과 함께하는 도시디자인 프로젝트 수립을 위한 『I-spot100 인천 도시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건축학과 배시화 교수), 인천대(디자인학부 박종찬 / 김성희 교수, 도시건축학부 이금진 교수), 인천가톨릭대(문화예술콘텐츠학과 신일기 교수, 환경디자인학과 김선영 교수), 인하대(문화경영학과 김상원 교수), 인하공업전문대(산업디자인학과 장은석 교수) 등 5개 대학 8개 학과의 지도교수와 대학생을 포함한 시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총 54개팀의 작품 패널 전시와 21개팀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우수작품 심사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디자인교육원 5대 학장을 지낸 정국현 대표가 도시디자인 특강을 맡아 인천 디자인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I-spot100 인천도시디자인 워크숍』은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착수한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과업 중 하나로서 관내 대학 학사과정과 디자인 행정을 연계한 도시디자인 프로젝트이다. 공공디자인 관·학 협약체결 강화 및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인천의 대표 장소를 발굴하고, 뛰어난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디자인 개선안을 제안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범시민 디자인 운동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관내 주요 10개 대학과 공공디자인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부터 교수간담회를 개최해 참여의사가 있는 학교를 모집해, 최종적으로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 5개 대학 8개 학과를 선정하고 2학기 커리큘럼을 통해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교별 요청에 따라 직접 방문해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 인천의 도시 디자인에 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 모색 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강예은, 김희진, 연수빈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인천시의 숨겨진 장소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인천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들만의 추억도 많이 쌓은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대학과 학생들이 인천시 행정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희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도교수님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매우 놀랐고, 감동받았다”면서, “인천의 숨겨진 장소를 직접 찾아가고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행정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가 300만 대도시로 거듭난 우리 인천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