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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굴포천 복원사업, 도시재생 등 해외벤치마킹 단행

부평구의회, 굴포천 복원사업, 도시재생 등 해외벤치마킹 단행

[김영준기자]부평구의회(의장 임지훈) 해외 선진지 비교시찰단(단장 김일환)은 3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국 나고야시를 비롯해 교토, 오사카, 사카이와 와카야마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비교시찰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행정복지위원회의 김일환, 김도형, 김재곤, 오흥수 의원이며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강순화, 박창재, 유용균, 이재일 의원 등 총 8명이 시찰단을 구성, 국외여행 심의를 마치고 출발하게 되었다.

                        

이번 비교시찰은 부평구의 최대 현안사업인 굴포천 상류 복원사업과 국가하천 지정에 대비, 의회가 이들 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고야시 호리천 조성사업과 교토시 다카세천과 나나센천 복원, 오사카시 도톤보리천 복원, 사카이시 도이천 복원사업 등 5개 하천의 모범적인 복원사례와 친수변 하천 조성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각 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조성과정의 문제점과 주민과의 갈등 해소방안, 주민참여 프로그램 및 사후 관리시스템 등을 듣고 부평구에 접목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또한, 와카야마시는 유(遊), 낙(樂), 주(柱), 상(商) 기능의 융합을 목표로 마리나시티를 건설하여 21세기 사람과 자연을 조화시킨 새로운 도시만들기를 제안함에 따라 부평구의 미래 지속가능 발전의 모델로도 판단돼 비교시찰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시찰단은 일본 내의 여러 하천의 복원사례를 참고하여 향후에도 부평구 굴포천 복원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시찰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일환 의원은 “그 동안 지방의원들의 국외연수가 손가락질을 받고 비판받은 것에 대해 이번 해외비교시찰을 계기로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아 본래 목적인 외국의 선진 사례를 비교·연구하여 집행부에는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에게는 간담회나 설명회를 개최, 보다 나은 부평을 만드는데 우리 구의회가 앞장서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어느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비교시찰 보다 알차고 모범적으로 추진하여 다른 지방의회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