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정조국(광주)가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정조국은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7, 18호 골을 기록하여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정조국은 득점 2위 아드리아노(서울)와의 격차를 4골로 벌리며 득점왕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