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남구 숭의1·3동은 18일 아나벨라 웨딩홀에서 ‘경로효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통장자율회,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받았다.

학익1동 ‘학나래두드림’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어르신 노래자랑까지 이어지며 흥겨운 시간이 됐다.

배동기 숭의1·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많은 분들의 협조와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진모 숭의1·3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숭의1·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 남구지사와 지역 내 주민들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