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노인일자리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수가 5천여명(지난 9월말 현재)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초 계획이었던 4천300여명 대비 120% 이상의 성과를 조기 달성한 결과로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또한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실적이며. 앞으로 11월말까지 관련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 보다 많은 5천500여명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남구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구와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총 6개 수행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남구의 특성상 노인의 사회참여가 필요하다”며 “노인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