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추석을 앞두고 인천 남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남구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인천탁주 제조 제1공장 쌀 115포(10kg), ㈜정우건설산업 라면 100상자, 용화사 쌀 60포(20kg), ㈜삼라마트 쌀 300포(10kg),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 및 기아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 온누리상품권 각 100만원, 개인 쌀 20포(10kg)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숭의1·3동 제물포어린이집(원장 함혜경) 원생들과 교사들은 지난 12일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으로 참치선물셋트를 구입 독거노인가정 15세대에 전달하고 노래와 율동으로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용현1·4동에서도 온정이 이어졌다.

㈜풍천진양상재(대표 임구혁)는 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고, 통장자율회에서도 상품권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했으며, 독정골 한사랑회와 한마음새마을금고에서는 20명과 66명의 독거노인들을 각각 위문하고 재래상품권(3만원) 및 추석음식(떡, 전)을 포함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팔복교회에서도 3만5,000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50명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했고, 인천남부경찰서 학동지구대(대장 권영철) 대원일동이 쌀20kg 2포, 세제 2상자, 라면 2박스, 화장지 2팩을 2가정에 전달했으며, 용현5동에 소재한 나눔과 기쁨 노인복지센터(대표 이혁구)에서도는 김 10박스를 후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준 후원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온정이 넘쳐나는 살맛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