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어 추석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57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한 경과 유통, 비위생적 취급, 허위표시 등 명절 성수기에 자주 일어나는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추석 명절 점검에서는 주요 제수용품을 수거해 산패 여부와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위생 관련 법규 위반 사례는 없었으며 위생 또는 안전과 직접 연관되지 않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지도해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식품 공급과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