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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계, 동성애 인권조례안 철회 요구

⁠인천교계, "성적지향"동성애 인천광역시 인권조례안 철회 요구

[김영준기자]-인천시 기독교 총 연합회(이하 인기총)와 인천 동성애 대책 위원회는 지난 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조차 동성애 조장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국가인권위법을 인천시의회가 앞장서 조례로 만든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 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진유신 목사(인기총 동성애 대책위원장)는“ 지난 1월 11일 이용법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국가인권위원회법을 따르고 있는데 이법 제2조 3항에는 동성애를 지칭하는 ‘성적 지향’이라는 단어가 삽입돼 있다”며 “이 조항 때문에 국가가 동성애를 청소년에게 가르치고 조장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발표된 선진국 통계에 의하면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70% 이상이 남성 동성애자들이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청소년·청년의 경우(만 13~24세) 신규 에이즈 감염자의 94.9%가 남성 동성 간 성행위로 감염된다’고 밝혔다.

또 성 과학연구협회 역시 공식적으로 “동성애는 에이즈를 전파하는 위험행동”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에이즈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자 수는 4배가 증가했다.특히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수는 8배나 증가했으며 2013년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자 수는 1만 명을 넘어 공식적으로 에이즈 확산 위험국가로 전락했다.

김길수 목사(인기총 대책위 사무총장)는 "시민들이 하나로 뭉쳐야 잘못된 조례를 막을 수 있다"며 "성적 지향 문구가 담긴 국가인권위원회법과 인천시의 조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폐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유신 목사는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동성애 반대행위는 차별로 보아 규제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의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인천 기독교 총 연합회 산하 10개 구·군 기독교 연합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인권 동성애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인기총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적대시 되는 동성애와 관련 인천광역시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철회가 안될시 인천시민연대와 함께 전국 범시민연대를 구성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인기총 진유신대책위원장,김길수 대책위 사무총장 이웅세목사,김영분회계,전용택장로,서성원장로(해병대 단장)허인애(우리기업 대표)해병대원 1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