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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전 구의원 배짱 영업 말썽

인천 차이나타운 전 구의원 배짱 영업 말썽

[김영준기자] 인천 중구관내 유력인사의 불법영업을 두고 상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인천의 국제적 명소인 중구 차이나타운내에서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 구의원은 인도에 불법 판매대를 설치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등 식품류를 판매하면서 주변 환경을 크게 해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중구청의 지속적인 거리환경에 대한 계도와 상인들의 자발적인 정화활동으로 쾌적한 차이타운 거리가 조성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일부 상인들의 불법영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차이나타운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문제는 전 구의원의 불법영업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주변 상인들도 인도에 다시 판매대를 설치하고 상품을 내놓고 판매를 하고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도로로 통행하면서 교통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대해 한 상인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위해 우리 상인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으로 인해 국제적 명소에 흠집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상인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이 오히려 불법영업을 부추기고 관광객들의 통행은 아랑곳없이 매상을 위해 법조차 지키지 않은 행위에 분노마저 앞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한 관광객은 “주말때면 가끔 찾아오는데 인도에 내놓은 판매대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음식물과 냄새로 거북스러움을 항상 느낀다”면서 “관령청에서는 관광객들이 차이타운의 본연의 아름다움과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단속과 상인들의 자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차이나타운에서 업소들의 옥외영업은 허가면적 외에서 판매행위를 하는 것이어서 위반이다”면서 “공용인도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어 인도가 실종된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 간부는 “위반 점포에 시정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성과가 없다”면서, “위반사항에 대한 구 해당부서의 측량을 믿을 수 없다고 항변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반사항이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있어 기관장의 결심이 중요하다”며 단체장에게 떠밀고 있어, 단속전결권에 대한 관련기관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