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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구주민자치협, 구 명칭 변경 사업에 적극 동참 결의

현재 지역 이미지와 역사성, 정체성을 담은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추진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가 재추진중인 구() 명칭 변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구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일 월례회의에서 구 명칭 변경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문소남 남구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남구의 구 명칭 개정은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실제와 맞지 않는 구시대적 방위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남구 명칭 변경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자긍심과 통합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역사적으로 2천여년 전 비류가 도읍으로 정해 오늘의 인천을 있게 한 인천사의 발상지이며, 임진왜란 때 백성들이 문학산성에 들어가 적을 물리친 호국의 수구(首區).

 

하지만 이 같은 오랜 역사성과 문화적 특성에도 불구, 이를 지명에 반영하지 못하고 단순히 행정편의적 방위개념에 따라 남구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잘못된 방위개념의 구 명칭이 아닌 현재 지역 이미지와 역사성, 정체성을 담은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고자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