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예산군보건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2주 동안 예산전자공고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몸짱맘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개인별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평균 체중 102kg, 최대 체중 177kg에 달하는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연장되는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4시간동안 전담 운동강사 3명이 진행하는 웨이트, 유산소 및 근력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 운동프로그램과 함께 영양사로부터 다이어트 식단 및 비만관리 영양교육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영양과잉이 겹쳐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비만 및 성인병 발병률이 해마다 늘고 있어 예방대책이 절실하다”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비만관리와 예방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