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중구(청장 김홍섭) 보건소는 지난 20일 올해 신규 통합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시작한 ‘가족은 나의 건강파트너 건강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는 시상식, 우수자의 수기발표, 인사말씀으로 진행이 되었고, 2부 행사는 가족간 소통과 사랑,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인하대학교 최원영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활동을 강효진 민화연구소장이 맡았다.

이번 사업은 이혼율 증가로 인한 한부모 가정의 증가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정서적 불안 등 육체적, 정신적 건강문제에 취약해진 가정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문제에 접근하여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건강문제를 해결해주는데 도움을 주었고, 프로그램 대상은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50쌍이 2인1조가 되어 진행되었으며, 자격조건은 건강문제(흡연, 음주,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게임중독, 우울증 등)를 가지고 있는 가족으로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에 다니는 지역주민으로 대상자를 선발하여 진행하였다.

‘가족은 나의 건강파트너 건강프로그램’은 성인과 아동·청소년 그룹과 건강문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 비만, 금연프로그램, 스켈링, 정신건강 치료 등으로 진행되었다.

중구보건소 김양태 소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이 건강파트너가 되어 바쁜 일정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건강증진목표를 달성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