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이 출연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런닝맨X런닝우먼 커플레이스'로 꾸며져 구구단 김세정, 러블리즈 미주, 하재숙, 안문숙,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팀을 이룬 김세정은 이광수·미주에 맞서 런닝볼 투어 레이스의 두 번째 미션 '역기 떡볶이'먹기에 도전했다. 

악력 젓가락으로 떡볶이를 파트너에게 전달하면 아령 포크로 떡볶이를 많이 먹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김세정은 4kg 아령 포크로 야무지게 떡볶이를 찍어 먹었고,김세정의 폭풍 먹방에 유재석은 "너 지금 떡볶이 좋아해서 먹는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음"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떡볶이를 해치웠고, 8 대 7로 승리했다. 승리 팀에게는 치즈 떡볶이 시식권이 돌아갔다.

또, 김세정은 "어머, 주먹밥도 나왔어요"라며 환한 리액션을 선보여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이날 마지막 미션으로 이름표 뜯기가 진행되었다.

김세정은 하재숙의 타깃이 되었고,기습공격으로 이름표를 뜯길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남다른 순발력으로 하재숙의 손길을 피한 김세정은 초인적인 괴력으로 공격을 막기까지 했다.

하재숙도 김세정의 의외의 괴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레이스 후반 하재숙과 안문숙, 송지효의 연합공격에 이름표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