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관내 여성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신기종 농기계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지난 18일 통진읍 수참리에 마련된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센터는 농촌 고령화에 따라 농업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에게 농기계안전교육과 함께 여성친화 농기계 시연과 실습을 진행했는데 특히 새로 구입한 신기종 채소이식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임대사용 문의가 많았다. 

김포시 여성농업경영인 정선복회장은 “김장무․배추 정식시 채소이식기를 사용하면 2~3일 걸리던 모종이식이 한나절이면 끝날 것 같다”며 호평했다.

농업기술센터 인재개발과장(권혁준)은 “농기계임대사업장의 여성농업인 이용비율이 2016년 상반기에 5%로 저조했지만 여성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