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대, 인천시,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으로 운영되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원장 박인호)은 2017학년도 중등, 초등 신입생 선발에 앞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발에 대한 시민,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선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발 설명회는 2013년 이후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과 열린 소통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2016학년도 선발 당시 1,000여명의 학생이 응시했던 사례를 볼 때 이번 설명회도 큰 관심 속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설명회는 2016년 8월 20일 토요일 10시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23호관 101호(강당)에서 실시되며 내용의 설명과 질의응답은 교육원 원장과 관계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선발은 매년 시행되며 중등 교육과정 신입생은 초등학교 6학년을 주요 대상자로 100명을 선발하며 초등 교육과정 신입생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64명을 선발한다.

  2017년도에서 예년과 바뀐 변화라고 한다면, 초등 교육과정 신입생이 기존 32명에서 64명으로 확대 선발된다는 점과 각급 학교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 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선발 참여 희망자 모두 추천받아 응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학교에서 교사 추천시 발생하는 학교 자체의 추천자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17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선발부터 바뀐 내용이다.

  이번 선발 설명회를 통해 관심있는 학부모, 학생들이 쉽게 알 수 없었던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융합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특별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어서 응시 대상 학생 외에 과학영재교육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교육원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제출 서류 작성과 제출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선발 시험의 경향을 알 수 있는 문제도 일부 공개하기로 되어 있어 영재교육에 관심있는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1998년 개원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6학년도까지 19년간 진행된 전국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평가에서 16회에 걸쳐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