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끼를 선보이는 문화 교류의 장 행사가 인천 남구에서 열렸다.
남구는 지난 6일 용현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한·중 청소년 문화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 교류전은 제15회 남구 동아리 한마당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화룡웨태권도관, 싱승라틴학교, 고징구정예술센터, 천음예술센터 등 중국 4개 단체와 남구지역 청소년 동아리 8개팀 등 총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22개의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 청소년팀은 한류 커버댄스, 밴드연주, 치어리더 공연을 선보였으며, 중국 청소년팀은 라틴·힙합댄스, 천극변검, 시 낭송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교류증서 수여식 및 단체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비록 나라와 언어는 다르지만, 양국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문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