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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공수역 수질개선 현장 행정 효과 높았다

BOD, SS 수치 전년대비 크게 감소

 


 

(이혜란 기자) 올 상반기 공공수역 수질보전 향상을 위한 김포시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1월 부터 800여 곳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일제점검하며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지원 안내와 관리요령 등을 홍보해 왔다. 또한 파손된 기계장치 수리와 청소 등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시민이 알기 쉽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지역 방송매체를 통해 방영하며 활발히 홍보해 왔다.

 

6월 말 집계한 결과를 보면 전년 327건의 수질검사 횟수가 올해 560건으로 증가했음에도 측정결과 위반은 46건으로 전년 102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오염도 수치에서도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29.9mg/ℓ에서 8.3 mg/ℓ으로, SS(부유물질)가 22 mg/ℓ에서 9.2mg/ℓ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생활하수 주요 오염원인 개인하수처리시설 현장 행정이 공공수역 수질 향상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시는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일일 처리용량 20㎥/일 이상 시설에 대해서도 하수처리시설 관리자에 대한 지도와 기술지원을 안내해 공공수역수질 개설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박만준 환경정책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일제점검을 추진하면서 병행된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다양한 미디어 홍보가 수질관리 개선 인식을 전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