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 제2회 강화군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화읍 관청리 수정궁 빌라에서 강화여고 입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일부 변경했다. 길상면 온수리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구간은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도로폭을 6미터에서 8미터로 변경했다. 또한, 길상초교에서 플러스마트까지 도로도 8미터로 확장하여 개설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군은 그동안 도시계획도로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왔으나 예산 부족으로 미집행된 도로는 토지주가 권리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변경)을 통해 건축허가 등 주민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도로개설이 시급한 지역부터 지속적으로 도로개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도로 변경 사항은 강화군청 도시개발과(930-34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