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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9 동물구조」 하루 평균 259회

동물구조 현장출동건수」 1위 경기도, 2위 서울시, 3위 부산시

[김국현기자]홍철호 의원, 인력충원 후 동물구조업무 지자체 전담반려동물등록제 확대·활성화필요 주장

 

올해 들어 119구조대가 사람이 아닌 동물 구조를 위해 현장출동에 나선 게 하루 평균 259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월 동물구조를 위한 119구조대의 현장출동건수는 47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259차례에 달했다. 이는 ‘12년도 하루 평균 131회보다 2, 지난해 기준 207회보다 1.3배 증가한 수치다.

 

동물구조를 위한 현장출동건수는 201247천여건에서 지난해 75천여건으로 58%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2012~20166월말) 출동 건수는 281천여건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출동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73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66천여건), 부산(2400여건), 경남(17천여건), 충남(14천여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조당국은 매년 동물구조 수가 늘어나는 게 소유자 부주의로 인한 반려동물 실종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려지는 반려동물 수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의원은 “119구조대는 인명피해를 대비한 업무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 차원에서 동물구조는 인력을 충원하여 각 지자체가 담당하도록 하고, 동물보호단체 등과 상호 연계·협력할 수 있는 민관합동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개에 국한된 현행 등록대상을 고양이 등으로 확대 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