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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개미때 대이동

부산,지진전조증상인가??과민반응인가??

 


 

(차민선 기자)부산에 원인불명의 가스냄새에 이어 때아닌 광안리 해수욕장의  개미때 이동에 부산 시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 일부 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부산시와 부산 도시가스, 가스 안전공사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인 규명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어, 지난23일 한 네티즌은 광안리 백사장에서 줄지어 이동하는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를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규모 지진의 전조, 미군의 탄저균 실험, 고리원전의 이상 징후, 북한의 유독가스 넣은 미사일 발사 등 온갖 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다. 

 

하지만 해당구청 관계자는 광안리 개미떼 대이동에 대해  "올해뿐 아니라 매년 장마가 끝나면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라며 "장마 직후가 개미 번식기인데 이때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일 뿐 지진 전조라고 하는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