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이달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이 임박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가 안전관련 추진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본부 점검단이 직접 교통공사에 설치된 사령실 및 시청역, 오류역 등 주요역사를 순회하면서 각 역사별로 ▲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 ▲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적정 관리여부 ▲ 관리카드 작성상태 ▲ 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의 점검이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모두 27개역사 총 연장 27.2km로 개통되며 기관사가 없는 완전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동차는 화재사고에 대비해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차량을 제작했으며 열차마다 화재감지기 등 소화설비를 갖추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 역사는 한 번의 화재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시민 안전하게 도시철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